테니스 점수 세는 방법, 타이브레이크 상황 설명

처음 테니스 게임을 할 때 테니스 점수 세는 방법이 정말 어려웠다.

점점 게임을 하면서 익숙해졌지만 시간이 꽤 걸렸던것 같다.

 

클럽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점수 세는 방법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적어보려고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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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니스 점수 세는 방법

테니스는 4개의 포인트 득점을 하면 1게임을 이기고, 6게임을 이기면 1세트가 끝난다.

동호인 기준으로 보통은 1세트만 진행한다.

 

4개의 득점을 할 때마다 득점 포인트를 각각 15(fifteen), 30(thirty), 40(forty), 게임(game) 이라고 부른다.

첫 득점을 하기 전 상태는 0(love)라고 한다.

 

예를 들어 읽어본다면,

 

0:0 (영 대 영) , 굳이 러브 올 이라고 하지 않고 영 대 영 이라고 한다.

15:0 (피프틴, 럽) , 또는 줄여서 (피, 럽) 이라고 하기도 한다. 

15:15 (피프틴 올), 동점인 경우 올을 붙여서 말한다.

15:30 ( 피프틴, 써리), (피, 써)

30:30 (써리 올), (써 올)

30:40 (써리, 포리), (써, 포)

40:15 (포리, 피프틴), (포, 피)

 

40:40 인 상황은 포리 올 이라고 하지 않는다.

40:40인 경우에는 no-ad 로 no advantage의 약자인데 듀스 상황에서 한 포인트로 승자를 결정하는 방법이다.

 

동호인들은 코트를 시간제로 대여하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듀스 상황을 계속 이어가지 않고

노애드 경기 하는 것을 암묵적인 룰로 진행한다.

 

 

 

 

이렇게 총 4개의 포인트 득점을 먼저 한 팀이 1게임을 승리하는 것이다.

게임 점수는 1:0, 1:3, 4:5, 4:6 이런식으로 숫자로 세며 먼저 6게임을 이기는 팀이 최종 승리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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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브레이크인 경우

 

게임 점수가 5:5 인 경우에는 타이브레이크 룰을 진행한다.

타이브레이크는 서브를 한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돌아가면서 서브를 넣고, 각 포인트 득점을 숫자로 점수를 센다.

최종적으로 7포인트를 먼저 득점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.

 

타이브레이크일 때는 맨처음 서브 하는 사람은 1개만 넣고 그 다음 서브부터는 2개 씩 넣는다.

처음 서브하는 사람이 듀스 코트(포핸드 자리)에서 1개 넣고, 그 다음 포인트는 다음 서브 순서인 사람이

2개를 각각 넣는데 애드 코트(백핸드 자리) 에서 먼저 넣고, 다음 포인트 때 듀스 코트에서 넣는다.

 

두번째 서브 부터는 애드코트에서 넣기 때문에 처음 타이브레이크를 하는 사람들은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다.

 

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서브를 넣다가 총 7개 득점을 먼저 하면 게임 점수가 6:5가 되면서 최종 승리팀이 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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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가지 점수세는 방법중에 서브를 넣는 사람이 첫 서브를 넣기 전에 게임 점수가 몇인지 말해야 한다.

 

예를 들어 현재 A팀이 2게임 이겼고, B팀이 4게임을 이긴 상황에서 A팀이 서브를 넣는 차례이면

서브 넣는 사람이 첫 서브를 넣기 전에 2:4 입니다. 하고 게임 점수를 말하고 서브를 넣는다.

 

그리고 서브 넣는 사람이 그 게임의 점수를 잘 세야하는 것도 암묵적인 룰이라고 할 수 있다.

(테린이가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 자신이 없다면 파트너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함께 점수를 세달라고 부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.)

 

테니스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게임 세는 방법이 많이 어렵지만 몇번 하고 보면 금방 적응 할 수 있다.

처음 테린이 시절에는 점수를 잘 잊어버렸는데, 이제는 자리가 어디에 서있는지만 봐도 점수가 몇 대 몇인지도 유추 할 수 있다.

 

모든 테린이들 기 죽지 않고 즐겁게 게임 하길 바란다 !